정치권, 이재명 죽음의 정치 멈추라
정치권, 이재명 죽음의 정치 멈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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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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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범죄 혐의자 한 사람을 위한 정당 아니라 생명 살리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국제뉴스DB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치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변의 다섯 번째 죽음에 대해 집중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자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 또 세상을 떴다"며 "이재명 대표의 주변에서 끔찍한 죽음의 랠리가 공포 영화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어 국민들이 두려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표는 왜 정치를 하느냐,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것 아니냐 이재명 대표 측근들이 말없이 죽어가고 있다며 이게 정상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입만 열면 사람이 먼저라고 늘 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여러 사람이 죽어도 단 한번도 도덕적·정치적 책임을 진적도 없다"고 비난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도대체 어떠한 비밀이 그리 많기에 측근들이 세상을 뜨고 있는지 오직 한사람 그분이 입을 열 때"라면서 "이재명 대표만이 억울한 여섯번째, 일곱번째 죽음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더 많은 사람이 죽기 전에 김만배, 김용, 정진상, 이화영은 진실의 입을 열어야 한다"며 한 사람 버티기로 다섯명이 세상을 떠났는데도 민주당 의원들은 이 끔찍한 연쇄 죽음 앞에 진상조사라도 하자고 외친 사람이 있느냐"고 힐난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범죄 혐의자 한 사람을 위한 위한 정당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제발 죽음의 정치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조정훈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사람과 사회를 살리고 북돋는 것이 정치라는 업이 본질인데 이재명 대표는 한국정치에서 본 적이 없는 죽음의 정치를 하고 있다"며 "새명을 담보로 권력을 얻는 정치 이제 제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권력의 꼭대기에서 있었던 사람은 책임의 꼭대기에서도 굳게 서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책임의 무게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밑에 있는 이들을 파괴한다"며 "마지막으로 제발 오늘만큼은 민생행보 대신 고인의 문상을 다녀오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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