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한문철 '반광점퍼' 논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한문철 '반광점퍼' 논란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3.09.28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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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 변호사 "장사하려고 만들었겠는가...사건 하나 맡으면 2000만~3000만원인데, 돈 벌고 싶어서 하겠는가" 항변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제보자와의 상담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MC로도 활동 중인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최근 판매하고 있는 반광 점퍼의 고가 논란에 직접 반박을 했다. 

 

한 변호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계속 내가 입어보며 실험했다. 그런데 한 5만원이면 적당하다. 이런 글들이 많다. 이런 말을 구차한 변명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얼마짜리를 입으시는 것은 여러분들의 선택이다. 몇십 만원 짜리도 이거보다 좋아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 그렇게 비싸다고 글을 쓰니까 언론에 나오더라. 
과연 그런 글 쓰는 분들은 얼마짜리 점퍼를 입을까"라며 "한문철 변호사가 미워서 그러시는 건지 모르겠다. 만원대 옷이랑 비교해보겠다는 분들도 계시더라. 그런데 내가 이 옷을 제가 장사하려고 만들었겠는가. 이거 100장 팔면 매출가가 1천290만원. 200장 팔면 2천580만원이다"라며 "제가 사무실에서 사건 하나 맡으면 2천만~3천만원이다. 그런 사건 저보고 맡아 달라고 그러더라도 '혼자 하십시오'라고 한다. 제가 사건을 하루에 한두 건 맡으면 이거 몇 백 장 판 거 하고 같다. 제가 이걸로 돈 벌고 싶어서 하겠는가"라고 강조하며 "여러분께 이런 게 있다는 걸 알리고 안전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하는 거다. 그리고 사다가 원가에 팔면 일은 누가 하겠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희 PD들이 배송하고 사이즈 교환에 환불까지 고생하는데. 그럼 그 고생에 대해 보상을 하려면 원가보다 더 받아야 하는게 당연하다"며 "당연히 중국산 만원대 제품보다 원가는 훨씬 비싸다"면서 "또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는 
표현들이 있는데 저는 뭇매라 생각하지 않고 몰라서 그런다 생각한다"라고 항변했다. 


해당 점퍼의 가격은 14만9천원이지만 할인 혜택을 통해 12만9천원이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좋은 기능을 감안하더라도 디자인 등을 감안했을 때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며, 한편,연예인 못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자보험 광고 모델 및 차량용 블랙박스, 차량 소화기 등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사진 =한문철 TV 스마트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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