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여당 원구성 제안에 역제안
박찬대, 여당 원구성 제안에 역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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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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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국민의힘 신뢰할 수 있다는 점 입증한다면 추경호 원내대표 제안 긍정적 검토 가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원구성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1년씩 번갈아 맡자고 하는데 참 황당하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원구성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1년씩 번갈아 맡자고 하는데 참 황당하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원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원점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원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마지막 공개 제안한 법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1년씩 번갈아 맡자고 하는데 참 황당하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전날에는 원구성으로 불법으로 했다면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 놓고 하루 뒤에는 1년씩 나눠서 하자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지금까지 논의되고 진행된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리자는 주장"이라고 힐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계속시간먼 질질 끄는 속내는 윤석열·김건희 부부 방탄을 위해서 어떻게든 국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으려는 것 아니냐"면서 "민심을 배반하는 것은 협상이 아니라 협잡"이라고 말했다.

또 "총선 민심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야당이 중심이 되어 국회가 잘 제어해서 국정은 정상화시키라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 법사위와 운영위는 필수 사항이고 애초부터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협상안을 내놓아라고 했더니 협잡하자고 하면 되겠느냐"고 비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무엇가를 제안하고 민주당이 최소한의 검토하려면 최소한의 신뢰가 필요하다"며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1년 간 국회법에 따라 통과한 법률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즉시 공포해야 하고 국민의힘은 일하는 국회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입법부와 행정부 간 견제와 균형을 지키는 측면에서 대통령 거부권을 비롯한 행정부의 부당한 입법권 침해에 대해 국민의힘도 적극 항의하고 맞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쌓아가는 것"이라며 "향후 1년 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실천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다면 추경호 원내대표 제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원식 국회의장의 원구성 최종 통지를 존중하며 국민의힘도 국회 정상화 의지가 있다면 권한쟁의심판 즉각 최소하고 국회부의장 후보 즉각 선출해 나서는 것이 신뢰를 쌓는데 조금이라도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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