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들 초반 선거운동 열기 가열
與 당권주자들 초반 선거운동 열기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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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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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당협 간담회·당직자 인사 등 지지세 확보 경쟁 뜨거워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국제뉴스DB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7.23전당대회 당대표 경쟁 구도가 확정됨에 따라 선거운동에 열기가 초반부터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나경원 후보는 26일 국민의힘 구청장 조찬연구모임을 시작으로 박환수 경남도지사 오찬 간담회, 경남도의원 간담회, 창원마산합포 당현방문, 부산 사하을 당협을 방문 후 박형준 부산시간을 만났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 핵심 지지 기반인 경상남도 민심의 최전선에 있는 박완수 지사와 경남도의원들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의 매카이자 방위산업 전국 매출액 절반을 차지하는 'K방산 중심지'로서 앞으로 경남이 더더욱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는 "'개딸'로 추정되는 이재명 대표 추종자들이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가 만만치 않아 걱정된다며 책이라도 사주자고 했다고 한다며 이러다 아버지가 아니라 교주님 소리까지 나오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원희룡 후보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면담 이후 달서구을·병 당협 간담회와 방송사 인터뷰 출연 행보를 보였다.

원희룡 후보는 홍준표 시장 면담에서 홍준표 시장은 "원희룡 전 장관이 나와서 진짜 고맙고 이번 전당대회가 잘못되면 윤석열 정권은 파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당내에서도 막 이상한 의원을 갖다가 당 대표를 뽑아버리면 윤석열 정부는 발 붙일데가 없다"면서 "2017년 경험을 하지 않았느냐 정권이 무너지고 여당이 붕괴돼버리면 다음 대선은 그 누가 나가본들 그건 안 되는 대선"이라고 강조했다.

윤상현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 전화인터뷰를 시작으로 국회에서 현안관련 기자회견, 2024 대한민구 인구포럼 참석, 총선밷서특위 회의 등 일정을 소화했다.

윤상현 후보는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특정 후보들이 '앞으로 나란히'하며 줄을 세우는 정치, 구태정치를 하고 있는데 이는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또 "당정간 수평관계의 리더십을 주장하면서 '앞으로 나란히'의 권위주의적 리더십을 지향하는 것은 '앞으로도 줄세우기 정치를 추구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전에 의원실 보좌진 및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인사 이후 오후엔 보리모임에 참석한다.

한동훈 후보는 국회의원실 보좌진 인사 중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1위 관련 질문에 "민심이라는 것은 평가할 대상은 아니고 전 민심을 항상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하루하루 잘해보겠다면서 "당대표가 되서 보수정치를 다시 재건할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는 '친한'대 '반한' 양극 구도에 대해 "정치인들의 친소관계를 계파의 기준이 되는 것을 후지게 생각한다. 정책을 기준으로 정치인들이 구분되는 것은 가능 하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랑 친하다 안 하다 국민들에게 중요하겠느냐"면서 "우리는 '친국민' 해야 하고 '친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정치를 혼자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뜻을 같이 하는 훌륭한 사람들과 같이 하고 싶고 저 말고 다른 분들도 선거에 함께할 분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동훈 후보는 김성원 의원실에서 주최한 '경기도 미래 정책 발전 세미나에 참석해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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