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문자 내용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 통로 소통 국민 걱정 해소 필요성 여러 차례 전달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4월 총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도 여러 차례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른 흑색선전"이라 밝혔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5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역 쪽방촌 동행식당 현장방문 및 오찬을 통해 국민의힘의 정책 방향으로 서울시에서 검증된 약자와 동행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서울런', '안신소득' 등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서울시 정책들에 대해 국민의힘도 정강정책에 약자와 동행이 명시되어 있다"면서 "이미 성공하고 검증된 아이디어들을 잘 펼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 문자 내용 관련 질문에 "집권당의 비대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 통로를 통해서 소통하며 국민의 걱정 덜어드리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했다"고 밝히는 동시에 문자 내용도 "재구성되어 내용이 조금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탄핵 청문회 관련 질문에는 "빨리 민심이 주시는 숙제들을 해결하고 민심과 함께 민주당의 폭거를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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