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세 확장과 당 지지도 예전과 같이 40% 이 유지 대안 등 주문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80만 명이고 더불어민주당은 250만 명"이라며 예전 당 세를 회복을 강조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당 지지도도 점차 상승 국면에 들어섰고 민주당 보다 높은 호감도도 개선되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당대표는 올해 총선을 시작으로 내년 재보궐선거, 지방선거, 대선, 총선으로 매회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필승전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대표 출마자들은 국민의힘의 당 세 확장과 당 지지도를 예전과 같이 40% 이상으로 늘 유지하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집권여당으로써 대통령 지지도를 예전처럼 당 지지도 보다 높게 유지할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여기에 "외교안보 극복 방안, 저출생 극복방안, 기후변화 대체 방안, 지방정부 통합론을 비롯해 여당대표로서 복안도 제시해야 하고 연금, 의료 등 4대 개혁 지원방안 등 민생대책이 무엇인지 국민과 당원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국민과 당원들은 총선을 통해 당의 변화를 명령했고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변화와 쇄신에 부흥할 것인지 매 순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가 과도한 비난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