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면담..."사회적 대화 제안"
우원식 의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면담..."사회적 대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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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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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 의장, “사회적 대화로 ‘노란봉투법’ 풀어냈다면 노사 대립 없었을 것” -
- 손경식 경총 회장, ‘노란봉투법’에 대한 우려, 임금체계 개편, 세제 지원 등 건의
사진=25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단과 간담회 개최/국회
사진=25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단과 간담회 개최/국회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25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경총회관을 찾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단을 면담하고 사회적 대화의 시작과 새로운 모델에 대한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참여를 제안했다.

우 의장은 정치적 환경 변화와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위기, 불공정·불평등, 저출생이라는 새로운 복합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라는 현재의 노사협력 틀을 벗어나 노동, 환경, 산업 전환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가는 것이 새로운 대화의 미래 모델”이라고 제시했다.

택배과로사 방지는 산업계에는 물류시스템 개선을, 노동계에게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권리가 보장된 사례 도출이라 평가하고, “‘노란봉투법’ 개정안은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상징하는 사례로서 진작 이를 사회적 대화로 풀어냈다면 노사 대립도 없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노란봉투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 임금체계 개편, 세제 지원 등 ‘22대 국회에 드리는 입법 제안’을 우 의장에게 전달했다.

면담에는 경총 측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CJ 회장) 등 경총 회장단이 참석했고 국회 측에서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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