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포털뉴스 제휴시스템의 불공정 이슈 점검을 시작으로 거대 포털의 영향력 확대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각종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책적 대안 마련에 활동을 본격화했다.

국민의힘은 12일 국회에서 '포털 불공정 개혁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포털 불공정 개혁TF가 공식 출범한다"며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의 사회적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고 특히 인터넷뉴스 유통과 관련해 언론사, 인터넷매체들의 포털 사이트 의존도가 높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포털은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은 필수 매체라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작동한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하고 일방방향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털 불공정 개혁TF' 위원장에 정무위 간사인 강민국 의원을 중심으로 정무위 강명구 의원, 과방위 최형두·김장겸·이상휘 의원, 문체위 박정하 의원, 산자위 고동진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원외인사로 이상근 서강대 교수, 김시관 미디어특위 대변인이 참여한다.

'포털 불공정 개혁TF'는 거대 포털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 등을 뿌리 뽑고 보다 강도 높은 개혁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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