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종합타운 개관 1년…이용객 60만명 돌파
꿈나무종합타운 개관 1년…이용객 60만명 돌파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18.12.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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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꿈나무종합타운 개관 1주년 기념행사

- 5일 오후 4시~6시 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극장서
- 사업 소개, 구청장 축사, 우수이용자 표창 순
- 11월부터 꿈나무 백일장, 청소년 문화의 집 프로그램 전시 이어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본관 전경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본관 전경

지난해 12월 1일 문 열었던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이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60만명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보육·교육·문화 인프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5일 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극장에서 시설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이판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시설 이용 주민, 아동·청소년, 관계공무원 등 2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꿈나무 종합타운 사업 소개, 구청장 축사, 꿈나무도서관·청소년 문화의 집 우수이용자 표창,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발표, 매직서커스 축하공연 순이다.

공단은 꿈나무종합타운 개관 1주년 기념주간으로 지난달 24일부터 ▲꿈나무 백일장 ▲청소년 문화의 집 프로그램 작품 전시 ▲글로벌 문화체험 등 여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생 30명이 과거시험 복장으로 시를 쓴 꿈나무 백일장에서는 정윤재 학생 등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심사를 맡았다.

종합타운 1층 로비에서 5일까지 열리는 청소년 문화의 집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도예, 목공, 수채화 등 100여개 작품을 선봬 눈길을 끈다.

글로벌 문화체험도 인기다. 지난 1일 중국, 케냐 편을 진행했고 5일 세네갈, 터키 편을 이어간다. 각 국 전통의상 및 전통놀이 체험, 전통과자 시음, 만들기 체험이 이뤄진다.

꿈나무 종합타운은 구 교육사업 최대 결실이다. 1978년 지어진 옛 용산구청사를 고쳐 ▲본관(지하1층, 지상 5층) ▲별관(지상 3층) ▲어린이집(지상 2층) 등 3개동에 다양한 시설을 입주시켰다.

본관에는 청소년 문화의 집, 장난감 나라, 원어민 외국어 교실, 육아종합지원센터, 꿈나무 도서관, 꿈나무 극장 등이 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음악, 미술, 과학, 체육, 패션 등 제 분야에 걸쳐 8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문화 시설이다. 장난감 나라는 영유아를 위해 장난감 3000여점을 무료로 빌려준다.

원어민 외국어 교실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어 등 6개 국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배울 수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요자 맞춤형 보육서비스 기관이다.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도 운영한다.

꿈나무도서관은 장서 3만권을 갖췄다. 자료마당과 책다락, 영유아자료실로 구분돼 이용객 독서욕을 자극한다. 꿈나무 극장은 175석 규모 전문 공연장이다.

본관 뒤편 별관에는 전통 한옥식 서당과 청소년 학습실, 세미나실 이 있다. 특히 서당은 매 분기 정규 프로그램과 다양한 행사·특강을 개최, 내·외국인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공간으로 잘 알려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꿈나무종합타운 이용객이 개관 1년 만에 60만명을 넘어섰다”며 “영유아, 청소년, 그리고 일반 시민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육아종합지원센터 (실내놀이터)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육아종합지원센터 (실내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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