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오)은 2018년 12월 31일(월) 중부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중부기록이야기 사진 자료 순회 전시”를 시작하였다.
중부교육지원청은 개교 100년이 넘는 학교가 20개교(초 13교, 중 7교)에 이르고, 개교 50년이 넘는 학교도 55교로 전체 학교수의 80%에 해당하는 등 유서 깊은 학교가 많은 중부만의 특징을 살려서 2015년 5월부터 관내 각급 학교의 역사기록물 소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중부기록이야기』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중부기록이야기』에 활용된 사진 자료 중 사료적 가치가 높은 사진을 모아 전시함으로써 각급 학교의 역사와 기록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대상은 중부 관내 공립초등학교 33교와 사립중학교 1교의 서고 및 사료관에 보관되어 있던 사진자료 중 기록물 전문가인 기록연구사의 검토를 거쳐 엄선된 사진 27개로,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9개의 롤업 배너로 제작하여 가독성 및 전시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향후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각급 학교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 및 6․25전쟁을 겪어내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시절 우리의 교육환경, 생활모습, 아픈 역사의 흔적들을 담고 있는 사진 전시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부 관내 각급 학교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향후 기록물 활용 콘텐츠를 개발하여 국민을 위한 양질의 기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