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2억원 2019 수퍼볼 광고 전쟁
1초에 2억원 2019 수퍼볼 광고 전쟁
  • 신학현
  • 승인 2019.02.04 0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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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각) 저녁 미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인 제53회 수퍼볼(미 프로풋볼 결승전)이
미 조지아주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운데 1초에 2억원의 음료, 맥주, 자동차, IT 등의 광고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 미국법인과 함께 배우 제이슨 베이트먼을 광고모델로 내세웠다.
엘리베이터 안내원으로 등장하는 제이슨 베이트먼이 현대차의 ‘구매자 보증(shopper assurance)’ 제도를 설명한다.
구매자 보증은 구입한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3일 내에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현대차 광고에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등장한다.
기아차는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사람들의 장학금(The Great Unknowns S cholarship)’이라는 광고를 통해 청소년 교육을 후원하는 장학금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편, 맥주 회사인 버드와이저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의 노래 ‘블로윈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를
배경으로 달리는 마차와 그 위에 올라탄 달마시안(개)을 보여주면서 풍력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양조시스템을 알리는 광고를 선보인다
음료 회사인 펩시는 손님이 콜라를 주문하는 상황을 소개하면서 ‘펩시는 오케이(좋아요)’라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연출했다. 배우 스티브 카렐, 가수 릴 존, 가수 카디 비가 펩시 광고에 출연했다.
IT기업 아마존은 해리슨 포드 등을 모델로 내세워 베타테스트 프로그램을 암시하는 티저 광고를 내놓았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9년형 A클래스 세단을 소개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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