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회담을 예정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근 삼성전자 베트남 휴대폰 제조공장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여러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 제조공장은 하노이와 거리가 약 43㎞에 불과해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 전후로 이 공장을 방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8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쪽에 있는 박닌성 옌퐁공단에 휴대폰 1공장을 지었고, 2013년 북쪽 타이응웬성 옌빈공단에 2공장을 만들었다.
이들 단지는 약 300만㎡로 축구장 420개를 합한 수준의 광활한 면적을 자랑한다.
근무인력은 10만여명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 생산량만 연간 약 2억대로, 삼성전자 전체 생산량의 절반 규모 또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전체 수출액 2447억달대비 25% 규모다.
최근 김 위원장은 해외 방문시 모두 경제개발 행보를 보여, 이번에도 방문 가능성을 높게 보고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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