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류준열이 '만렙' 여행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14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쿠바 아바나에서 이제훈과 류준열의 여행 일상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까삐똘리오, 혁명박물관을 방문했다. 류준열은 이제훈에 피델 카스트로에 대해 자연스럽게 설명하며 쿠바의 혁명 역사를 소개했다. 이제훈은 "네가 다 얘기해주니까 재밌다"며 "네 덕분에 너무 재밌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나가던 일행이 류준열과 이제훈에 인사를 건넸다. 류준열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미국인 여행자와 능숙하게 소통했다. 이제훈이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를 먹은 류준열은 맛이 없는 듯 깜짝 놀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이제훈도 까르보나라를 시식, "왜지? 왜 이럴까?"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올드카 투어에 나섰다. 영화에서나 본 차량들이 무심한 듯 지나가자 이제훈은 "와 진짜 신기하다"며 "쿠바는 진짜 신기하다. 올드카를 지금까지 유지해서 잘 타고다니네"라고 감탄했다. 류준열은 "쿠바가 엄청 잘 살았었대요. 좋은 차들도 들어왔는데 수교가 단절되고 최신 차량이 안들어온 거에요"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