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 2019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디테일의 미학 선보여
콜러, 2019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디테일의 미학 선보여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3.20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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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몰입형 전시장에는 콜러의 대담한 접근 방식과 물, 기술, 질감 및 색상을 조합한 브랜드의 가장 멋진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KOHLER, KALLISTA, ANN SACKS 및 ROBERN 제품이 글로벌 데뷔를 하게 된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콜러(Kohler)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맞이해 역사적인 팔라초 델 세나토(이탈리아 밀라노 20121 10 비아 세나토)에서 매력 넘치는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압도적인 규모의 이번 전시에서 콜러는 물과 기술, 질감, 색상을 예술적으로 조합해 브랜드의 가장 뛰어난 제품들과 디자인을 향한 대담한 접근법을 피로한다. 이 전시는 4월 9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사이 개최된다.

콜러의 부엌 및 욕실 부문 마케팅 담당 부사장 짐 루이스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글로벌 디자인 공동체의 창의성과 혁신을 찬미하는 최고의 축제”라며 “이 행사의 에너지와 정신은 이곳을 전 세계에서 찾아온 재기 넘치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우리의 최신 디자인 표현을 기념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입구에 설치된 “디지털 정원”과 콜러의 스마트홈 컬렉션을 기발하게 진열한 무한의 정원 등을 통해 자연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또 콜러의 전시 공간에는 방문객이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는 바와 라운지도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콜러는 풍부하고 역동적인 환경을 창출하는 디테일과 레이어를 검토하는 체험적 럭셔리(Experiential Luxury)를 자사의 두 번째 글로벌 디자인 테마로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전시되는 품목은 콜러의 브랜드인 콜러(Kohler)와 칼리스타(Kallista), 앤 색스(Ann Sacks), 로번(Robern) 등의 최신 제품이다. 가이드 동반 투어에 관심이 있거나 전시회에서 열리는 미디어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매체는 콜러 홍보팀에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 홈

지능형 변기는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이 이용자의 청결과 편의를 위해 완벽하게 결합한 제품이다. 주변 조명과 무선 음악, 온도 제어 등 세세한 부분까지 조절 가능해 광범위한 으로 진정으로 개인화된 환경을 꾸밀 수 있다.

디지털 샤워기는 아주 작은 부분까지 개인 설정을 적용해 이용자의 샤워 습관을 바꾼다. 이용자는 물살의 세기, 열기, 음악, 조명 등을 조절해 자신에게 딱 맞는 휴식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콜러의 스마트 룸 제품목록을 이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욕실을 만들 수 있다.

색상, 자재, 마감

콜러의 마감은 풍부한 색상을 활용해 그 어떤 공간이든 그 공간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맞는 시각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공간만의 고유한 성격을 연출한다. 부품 컬렉션으로 출시되는 엣치(Etch) 수도꼭지에는 두 마감 사이에 아름답고 섬세한 경사를 적용하고 정밀한 그래픽 무늬를 새겼다. 폭넓은 색상과 미려한 그래픽은 아름답고 화려한 충격으로 두 눈을 사로잡는다.

풍부한 일본 문화를 담은 켄쇼(Kensho)는 돌에 새겨진 무늬를 이용하는 바느질 기법 사시코를 선보인다. 또한 이탈리아식 에칭 기법인 아쿠에포르티를 이용해 금속과 대리석을 결합하고 차원이 다른 장식을 꾸며낸다. 모양이 멋질 뿐 아니라 실제 돌이 들어가 질감과 다양성을 더해주며 장식 기술도 훌륭하다.

정교한 절단면과 평평한 표면을 자랑하는 패럴렐(Parallel) 수도꼭지 및 액세서리 컬렉션은 현대적인 욕실에 절제된 표현으로 세련미를 더한다. 둥근 형태와 각진 형태가 특유의 모서리를 통해 통합되면서 아름다운 반영과 정교한 배열을 선사한다. 정교한 세부사항들은 독창성을 부여하고 컬렉션의 세련미를 한 차원 드높인다.

앤 색스는 모기업 콜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콜러 웨이스트랩(WasteLAB)의 크래클(Crackle) 컬렉션은 콜러의 굽지 않은 도자기를 매개로 삼아 쓰레기를 반응성 높은 타일로 만든 혁신적 타일 시리즈다. 위스콘신 콜러 소재 에나멜 공장의 웨이스트랩에서 수제작되는 이 컬렉션은 콜러의 선행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에서 분리돼 나온 구상 가운데 하나다. 밀라노 전시회에서는 최신 컬러웨이 뿐만 아니라 이 컬렉션의 글로벌 론칭이 이루어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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