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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쿄 올림픽 최고 등급 후원사 중 한 곳인 도요타자동차가 올림픽과 관련한 TV 광고를 내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23일 열리는 도쿄 올림픽 개회식에 스폰서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도 보류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가타 준(長田准) 도요타 홍보담당 임원은 19일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도쿄 올림픽에 대해 “여러 가지가 이해되지 않는 올림픽이 돼 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올림픽 광고 송출을 보류하고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사장 등 회사 고위 간부들도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요타 측이 이미 제작해 놓은 TV 광고를 방송에 내보내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교도통신은 “도요타 측이 TV 광고로 인해 기업 이미지가 저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도요타는 대회 관계자 이동을 위한 차량 3340대는 예정대로 제공한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