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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인연이 깊은 삼성전자 '속앓이'...씁쓸한 '도쿄 올림픽'
2021. 07. 23 by 신학현 기자


올림픽 열기가 시들한 가운데, 우여곡절 끝에 도쿄올림익이 개막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의 96%가 무관중으로 열려 후원사로 참여하는 기업들은 속앓이 하고 있다.

도요타ㆍ코카콜라ㆍ알리바바ㆍ비자 등 14개 기업만이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WOP)'WOP 후원사의 권리를 누리며, 그중 국내 유일 삼성전자도 그중 한 곳.
삼성전자는 오는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WOP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로, 올림픽과 깊은 인연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까지 올림픽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봤지만, 거액을 들여 여러 권리를 누리는 올림픽 마케팅이 도쿄올림픽 만큼은 예외가 될듯하다

 

도쿄올림픽, 불신 속 막 여는 이상한 대회

한편, 일본 자국 기업들마저 도쿄올림픽 마케팅 '손절'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일본 매체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번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올림픽과 관련된 TV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상한 대회'라고 정의하며, 이번 올림픽을 "분단(분열)과 불신 속에서 막을 여는, 이례적이고 이상한 올림픽"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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