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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MBC 올림픽 방송사고, 논란과 의문은 계속
2021. 07. 25 by 신학현 기자


MBC가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하면서 선수단이 입장할 때 사용한 부적절한 사진에 대해
사과했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문제의 장면들은 해당국가 방송을 포함해 수많은 국가에서 뉴스로 다루고 있으며, SNS를 통해서도 국제적 방송사고 소속이 퍼지고 있다.

 

MBC는 지난 23일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나오자 체르노빌 원전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냈으며, 엘살바도르 선수단을 소개할 때는 비트코인 사진을 썼고, 아이티 선수단을 소개할 때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위 사진을 사용해 몰의를 빚었다.

마셜 제도 선수단이 나올 때는 ‘한때 미국의 핵실험장’이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아프가니스탄 선수단 소개 화면에는 ‘양귀비 수확’ 사진을 사용한 사실도 알려졌다.

 


사진=MBC 홈페이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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