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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처럼은 안된다...ESG경영 '찐' 공감 필요
2021. 11. 18 by 신학현 기자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논의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ESG관련 기사도 많아지며, 관련 주제로 도서와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등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감은 하면서도 실제 기업가치에 영향이 있는지 의문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ESG 붐에 편승한 마케팅 및 상품 판매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ESG를 제대로 실행하기보다는 워싱만으로 그 효과를 보고싶은 유혹도 있을것이다.
이에 기업들의 ESG를 MSG(화학 조미료)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아냥거림도 나온다.

ESG는 경제 성장만 추구하는 기존 자본주의가 전체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처럼 나만이 살기 위한 경쟁이 아닌 다른 이해관계들도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며, 국내에서도 진정성 있는 '찐' ESG를 통한 기업 가치를 제고시켜 모범 사례들이 많이 존재해야 한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선 내가 살기 위해 상대를 탈락시켜야 하지만 ESG 경영은 모두를 승자로 만드는 아름다운 경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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