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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IT 스타트업 브로나인, KITAS 2021 TOP 11 선정…프리 전압 기술 탑재 ’VOLKIT 허브 충전기’ 선보인다
2021. 07. 15 by 장은영 기자
브로나인의 VOLKIT 허브 충전기 사용 이미지
브로나인의 VOLKIT 허브 충전기 사용 이미지

국내 친환경 IT 스타트업 브로나인(bronine, 대표 명선휘)이 자체 개발한 프리 전압 기술 VOLKIT을 탑재한 VOLKIT Hub Charger(이하 VOLKIT 허브 충전기)로 오는 22일부터 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1회 스마트 디바이스 X 소형가전쇼 X 이컴쇼 KITAS2021 (KITAS 2021)’ 참여 기업 TOP 11에 선정됐다.

브로나인의 VOLKIT 기술은 배터리의 알고리즘을 분석하여 정격 전압으로 충전하는 기술이다. 현재 생산된 VOLKIT 허브 충전기는 PCB를 내장한 충전기 하나로 전자제품의 전압과 종류에 상관없이 충전 및 전력공급이 가능한 기술제품으로, 캐논, 소니, 니콘, 파나소닉, 올림푸스, 고프로 등의 모든 카메라와 드론, 원통형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충전기를 사용해야했던 것과 달리 하나의 충전기에 제품에 맞는 여러 키트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전력 공급과 충전을 위한 어댑터/충전기 시장은 개별 제조사의 표준대로 생산 및 소비되어 왔다. 이에 전자제품을 바꿀 때마다 어댑터와 충전기는 고스란히 폐기 처리 될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매년 40억 대 이상의 전자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80%가 소각 또는 바다/육지에 매립되어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브로나인의 고민은 이 지점에서 시작되었다. 모든 전자제품에 호환되는 반영구적 어댑터와 충전기를 생산하여 고객과 환경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일념으로 2020년 법인이 설립되었다. 이후 자체 개발한 VOLKIT 기술로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 6기 혁신 창업 기업에 선정, 신용보증기금 NEST 9기에 선정되는 등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정받고 있다. 설립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해외 특허 5건을 포함한 12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등록특허 3건)하였으며, 그 외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다수 등록을 완료하였다.

이번 KITAS 2021 행사에서 ‘앞으로의 모든 충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브로나인은 VOLKIT 허브 충전기 제품을 시작으로 스마트 전자기기(노트북, 스마트폰)와 전동 공구 등 다양한 전자제품이 하나의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한 어댑터, 보조배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에는 VOLKIT 기술을 바탕으로 생활 가전은 물론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의 E-mobility까지 소비자가 가진 모든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 지향적인 포부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KITAS 2021에 다양한 참관 고객들이 방문하는 만큼, 여러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가 고객들이 브로나인의 친환경적인 기술 행보를 지켜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ITAS 2021에서 선보이는 브로나인의 VOLKIT 허브 충전기 제품은 8월 초부터 브로나인 공식 홈페이지(www.bronine.co.kr)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11번가, 옥션 등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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