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선주자 선호도 20% 돌파...이낙연 2위
황교안 대선주자 선호도 20% 돌파...이낙연 2위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4.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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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황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4개월 연속 상승했고,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20%대로 올라섰다. 대선주자 선호도 2위와 3위는 각각 이낙연 국무총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9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황 대표는 전달보다 3.3%포인트 오른 21.2%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3.4%포인트 오른 14.9%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2%포인트 내린 12.0%로, 한 계단 하락한 3위였다.
그 뒤를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7.1%), 김경수 경남지사·박원순 서울시장(5.9%), 정의당 심상정 의원(4.9%), 오세훈 전 서울시장(4.5%),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4.4%) 등의 순이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3.6%)가 공동 10위에 올랐고,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8%)은 12위를 기록했다. 이번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는 여야의 주요 정치인 12명을 대상으로 제시했다.
범여권과 무당층(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02명·표본오차 ±2.5%포인트)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22.1%의 선호도로 1위를 기록했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307명·표본오차 ±2.7%포인트)에서는 황 대표가 38.5%로 1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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