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두 할아버지는 1955년생으로 지난해 데뷔한 신인 모델이다.
식당을 운영하다 딸의 권유로 모델 아카데미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던 그의 꿈이 새롭게 시작됐고, 최근은 다양한 브랜드를 섭렵하며 주목 받는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180cm가 넘는 큰 키에 이국적인 외모, 흰 머리 듬성듬성 섞인 장발 때문인지 주름조차 ‘힙’(‘앞서 있는’을 뜻하는 영단어 hip)하게 보인다.
오비맥주의 광고에서는 "집에서 손주 보셔야죠!"라는 문구가 나오자, 김씨가 "그건, 네 생각이고. 런웨이에선 손주들이 날 봐줘!"라고 하는 내용이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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