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강간미수범 사건’으로 알려진 CCTV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경찰에 체포된 남성은 술에 취해 당시의 행동이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이 남성이 골목길에서부터 여성을 미행하고 휴대전화 손전등으로 도어락을 비추는 모습을 포착했다.
JTBC가 29일 공개한 추가 영상에서 남성은 여성을 따라 들어가려다 실패하자 도어락 비밀번호를 눌러보고 문을 두드렸다. 닫힌 문을 열기 위해 휴대전화 손전등을 도어락에 비추는 등 10분 동안 여러 차례 문 앞을 서성였다.
영상에는 이 남성이 집 주변 골목부터 피해자의 집까지 수십m를 따라오는 장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둘러보고 현장을 빠져 나가는 장면 등이 담겼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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