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지난달 31일 1면에 “김영철은 노역刑, 김혁철은 총살” 기사에서 “북한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맡았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을 협상 결렬 책임을 물어 처형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은 사흘만인 3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공식 석상에 찍힌 사진을 공개하며 “어제(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강제노역형설이 나오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등장했다.
사진=조선일보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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