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日서 인기 배우로 우뚝…日서 '아베 스캔들' 영화 흥행 조짐
심은경, 日서 인기 배우로 우뚝…日서 '아베 스캔들' 영화 흥행 조짐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7.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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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일본에서 인기와 신뢰를 얻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로 일본 내에서 큰 관심을 받아왔던 심은경은 상업 영화 '신문기자'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연출한 '신문기자'는 지난해 아베 신조 총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며 일본을 떠들썩하게 한 초대형 사학 스캔들 '가케학원 사건'을 모티프로 삼았다.

 

영화에서 심은경은 정부가 극비리에 추진하는 의과대학 신설 문제를 취재하는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를 연기했다.

이 작품은 아베 신조가 연루된 사학 스캔들을 풍자해 자국 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달 개봉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인기도 기대 이상이다. 일본 영화 전문 웹사이트 '에이가닷컴'이 실시한 '배우·감독 인기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이 설문조사는 현재 상영 중이거나 개봉 예정인 영화의 감독과 연기자를 후보로 두고 실시했다.

한편 심은경은 '블루아워 내던지다'에도 출연해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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