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월화극 폐지를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9~11월 방송예정인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작품을 확정하지 않았다. 내년 3월 방송 재개를 목표로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치열해진 드라마 경쟁 속 재정비 기간을 갖고, 질 높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KBS의 올해 사업손실은 1019억 원으로 예측되며, 2023년까지 누적 사업손실은 6569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까지 프로그램 수를 현행 대비 90%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미니시리즈를 기존의 70분에서 50분으로 방송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3사 모두 월화극 잠정 중단에 들어가게 됐다. MBC는 5일 첫 방송되는 '웰컴2라이프' 이후 편성 작품이 없다. SBS도 6월 '초면에 사랑합니다' 종방 후 월화극 편성을 중단했다.
사진=녹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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