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상반기 매출 2001억...향후 비전 “BTS, 공연혁신, 드라마, 게임까지”
빅히트 상반기 매출 2001억...향후 비전 “BTS, 공연혁신, 드라마, 게임까지”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8.22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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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상반기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열고 비전을 공개했다.

 

먼저 방 대표는 빅히트가 올해 상반기 최고 실적을 거뒀음을 밝혔다. 그는 “2019년 상반기 매출이 2001억원이다. 2018년 총 매출이 2142억이었는데 상반기에 이미 도달했다.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도 391억 원으로 지난해 641억 원의 3분의 2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라며 “전세계 공연랭킹에서 빅히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 대표는 M&A나 단순 매출보다 더 큰 비전의 음악산업의 혁신을 꿈꾸고 있었다

 

방시혁 대표는 혁신을 위한 빅히트의 미션으로 브랜드 IP와 스토리텔링 IP 사업을 꼽으며 방탄소년단의 드라마를 예고했다. 방 대표는 2020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와 방탄소년단 세계관에 기반한 드라마 제작을 발표했다. 그는 “세계관에서 일곱 소년이 처음 만났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넷마블과 함께하는 방탄소년단 스토리텔링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라며 “끊임없이 변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사업이 아닌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음악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음악사업 종사자의 질을 바꾸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방 대표는 “방탄소년단이 장기휴가를 떠났다. 비전을 그리며 오롯이 자기들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빅히트의 시점은 항상 미래로 향해있다. 비전은 비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화를 이룰 때 비전이 된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다시 뵙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향후 이처럼 회사 설명회의 자리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도 밝히며 적어도 1년 2번은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이름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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