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대마 등 밀수입 혐의로 구속된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미국에서 국내로 대마오일 카트리지 20개 등을 밀수입하다가 적발된 이 부장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 구속 후 추가 보강 수사를 통해 이씨가 해외에서 대마오일 카트리지를 수차례 흡연한 사실을 규명했다"고 전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이 부장은 올해 4월 초순부터 8월30일까지 LA 등지에서 대마오일 카트리지 수회 흡연했다. 또 8월 29일 LA 대마판매점에서 1000달러를 주고 대마오일 카트리지, 대마사탕, 대마젤리를 사고, 같은 날 LA 현지 지인으로부터 대마오일 카트리지, 대마젤리를 추가로 교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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