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트럼프는 법과 윤리 무시…재선 막겠다"
블룸버그 "트럼프는 법과 윤리 무시…재선 막겠다"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11.2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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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출마 선언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트럼프는 미국과 국가 안보, 가치들에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트럼프를 어떻게 이기는지 안다. 이미 이겨봤기 때문"이라면서 "그를 다시 이겨보겠다"고도 말했다.
2013년 총기 규제 시민단체인 '에브리타운'을 설립한 블룸버그는 총기 규제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블룸버그는 "총기 사고가 거의 일상적인 일이 됐다며 이 미친 일을 끝을 내야 한다"고도 말했다

 

억만장자인 블룸버그는 이날 외부 후원금을 받지 않고 선거 자금을 전부 본인 돈으로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미 내년 대선 캠페인에 최소 1억5천만 달러(약 1천767억원)를 지출하겠다고 밝혔으며, 다음 주 1주일간 TV 광고에 약 3천300만달러(약 389억원)를 쏟아부을 계획이다.

사진=블룸버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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