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홈페이지, 빅데이터 활용…정보 접근성 개선
용산구 홈페이지, 빅데이터 활용…정보 접근성 개선
  • 박정이 기자
  • 승인 2019.12.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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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홈페이지 메뉴·디자인 개편
- 주민 정보 접근성 향상시킬 수 있도록
- 빅데이터 분석결과 반영, ‘자주 찾는 정보’ 등 신설
- 홈페이지 상단에 검색창 배치…주간 인기 검색어 노출
용산구 홈페이지
용산구 홈페이지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20 다산콜센터 빅데이터를 활용, 구 대표 홈페이지(http://www.yongsan.go.kr/) 메뉴·디자인을 일부 개편했다.

주민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20 다산콜센터 상담민원 빅데이터를 분석, 자동차세·재산세와 같이 구민이 자주 상담을 원했던 정보를 선별하여 ‘자주 찾는 정보’를 신설한 것이다.

홈페이지 상단에 '순환배너'를 신설하고 하단 ‘홍보배너’ 영역은 배너 표출 개수를 기존 10개에서 20개로 늘렸다.

홈페이지 중단에는 지난 1년간 접속 건수가 많은 서비스 10개를 선별, ‘바로가기’ 아이콘을 배치했다. ‘바로가기’는 교육종합포털,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신청, 주정차 위반 과태료 조회, 전자민원 신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민간 검색포털처럼 홈페이지 상단 중간에 검색창(파란색 밑줄)을 배치,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검색창 아래는 주간 인기 검색어 5개를 노출한다.

검색창 우측에서는 날씨,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인 메뉴는 기존과 같다. ▲종합민원 ▲구민참여 ▲행정정보 ▲용산소개 ▲용산투데이 순이다.

‘종합민원’에서는 각종 민원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민원신청도 가능하다. ‘구민참여’는 여론조사, 아이디어뱅크, 칭찬합시다 등 메뉴를 통해 구민 의견을 수렴한다. ‘행정정보’에서는 예산·재정·입찰·취업정보와 각종 통계자료를 찾아볼 수 있고 ‘용산소개’는 구 연혁·주요업무 등을 담고 있다. ‘용산투데이’는 구보, 구정백서, 용산소식지 등을 통해 구정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홈페이지 하단에는 새소식, 행사/교육, 공고/고시, 타기관소식 및 보도자료 최근 게시물을 5개씩 노출했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식지, 영상으로 보는 용산(인터넷방송국) 배너도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했다”며 “모바일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기준 구 홈페이지 회원 수는 2만명이다. 방문자는 일 평균 4천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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