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공무원들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구는 지난 28일 비상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시켰다. 본부장은 구청장이며 13개 실무반이 상황을 관리한다.
구는 보건소 앞에 선별진료소(에어텐트)를 설치, 의심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청사 민원실, 보건소 로비에 열화상카메라를 두고 민원인 발열 여부를 살핀다.
구청사, 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에는 비상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을 비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가 현장을 방문할 때는 본인과 민원인 마스크를 함께 지참,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31일 현재 지역 내 확진자 및 능동감시 대상자는 0명"이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2199-8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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