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이어 오뚜기 함영준까지…백종원과 '착한 만남'
신세계 정용진 이어 오뚜기 함영준까지…백종원과 '착한 만남'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20.06.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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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완도로 떠난 농벤져스의 모습이 담겼다.

김동준과 백종원은 완도 다시마 2년 치 재고인 2천 톤이나 쌓여있다는 이야기에 놀랐다. 다시마 활용법을 고민해보던 백종원은 "다시마 하면 따라오는 게 전복이다. 전복의 먹이가 다시마"라며 "완도 전복도 문제가 있을 것이다. 전복도 유통에 문제가 있다. 다시마와 전복을 같이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한편, 다시마 라면을 맛본 양세형은 "편의점에선 라면에 넣어 먹을 수 있는 부재료를 판다. 다시마를 따로 파는 거다. 두 번째는 다시마 라면을 판매하는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백종원은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백종원의 전화를 받은 사람은 오뚜기 함영준 회장. 백종원은 "라면을 끓여보니까 다시마 넣은 게 훨씬 맛있더라"라고 운을 떼며 "다시마 라면을 만들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함영준 회장은 "우리는 이미 다시마가 들어간 라면이 있다. 다시마를 두 배로 넣어서 만들어보겠다"며 "그냥도 파니까 열심히 팔아보겠다"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멤버들은 백종원에게 어떻게 아는 사이냐 물었고 백종원은 "군대 선배"라고 답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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