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외국인들이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폭죽을 터트리며 난동을 피운 사건에 대한 비난이 일고있다
지난 3~4일 주한미군 등 외국인들이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무질서하게 폭죽을 터트리고 음주가무를 즐기면서, 특히 건물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폭죽 수십발을 쏘는 등 도를 넘는 상황이 빚어지자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당시 경찰에 접수된 신고만 70여건이나 됐으며,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향해 폭죽을 쏘았으며, 대부분 마스크도 하지 않은 채 활보했으며, 이날 외국인들 대부분은 오산과 대구 등지에 주둔한 미군부대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해운대갑)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운대에서 시민을 향해 폭죽을 난사한 외국인은 경범죄가 아니라 중범죄"라며 "경찰은 시민들의 신체에 위해를 기도한 이 외국인들을 모두 체포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YTN 뉴스 화면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