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진중권의 유튜브 대담..."결단의 순간마다 文 행방불명"
안철수와 진중권의 유튜브 대담..."결단의 순간마다 文 행방불명"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8.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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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안철수 진중권 철권토크 2편’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23타수 무안타, 타율 0할0푼0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셔 “무주택자는 무주택자대로 내 생애 집을 마련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집을 가진 사람은 가진 사람대로 세금폭탄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제는 더 이상 부동산 정책을 국토부 장관이 주무해서는 안 된다”며 “경제부총리나 국무총리 정도 수준에서 종합적으로 다른 부처들과 조율해 부동산 정책을 내는 게 보다 더 실효성이 있다”고 했다. 국토부 뿐 아니라 다른 유관 부처들이 종합해 부동산 정책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최근 수 차례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 훈수’를 둬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 “다만, 법무부는 빠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요즘은 법무부 장관이 국토부 장관 역할을 하려 한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행방불명”라고 비판하며, “대통령은 중요한 결정, 즉 당이 잘못했을 때 올바른 윤리적 결정들을 내려야 되는데, 아주 중요한 결단의 순간마다 대통령은 없다”며 “대통령을 찾는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안 한지 꽤 오래됐다. 질문을 다 받고 반박하는 게 지금 전혀 없다”며 “박근  혜 전 대통령 시절과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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