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이적 의사를 밝힌 리오넬 메시가 맨시티와 이적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축구 저널리스트 던컨 캐슬은 2일(한국시간) 팟캐스트에서 "메시와 맨시티가 5년 8억3000만 달러 수준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3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후에 남은 2년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수 있다는 조건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메시의 뜻대로 떠나기 위해선 바르셀로나와 바이아웃 문제가 있다
조항을 구체적으로 보면 메시는 올해 6월10일까지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혀야 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미뤄지면서 종료 시점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메시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해당 조항을 8월에 적용해도 된다는 입장이지만 바르셀로나는 계약서상 시점이 지났기 때문에 위약금 성격의 바이아웃 7억 유로를받아야 한다고 입장으로 이에 법적 다툼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사진=메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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