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또 하나의 ‘집’ 예능이 탄생한다
브라운관...또 하나의 ‘집’ 예능이 탄생한다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9.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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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언젠가부터 투자의 목적으로 변모하면서 사는(Live) 공간이 아닌 사는(Buy) 대상이 됐다.
최근 2∼3년 집값이 폭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지, 방송가에서는 ‘집’ 예능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랜선 집들이’(영상으로 집을 구경하는 콘텐츠) 흐름과도 맞물렸다는 시각이다

 

지난 11일 파일럿 방송을 한 MBC 예능프로그램 '돈벌래'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알려준다는 취지로 파일럿 방송을 시작했다
진행자 김구라와 배우 이유리, 김경민 부동산 전문가가 호재 지역을 돌며 시세를 알아보는 등 대신 발품을 팔아 실거주용 집을 찾는 사람부터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까지 꿀팁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이에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10월 첫 방송 예고했다
15일 JTBC측은 잊고 있었던 ‘집’의 본질을 되새겨 보고 각자의 마음속에 간직한 드림 하우스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집들이에는 이수근, 송은이, 정상훈, 성시경, 박하선이 참여한다.
내 집 찾기 최고난도 도시 서울을 벗어나 전국에서 로망을 실현하며 살고 있는 이들의 집을 둘러보고 그들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첫방송은 10월 14일 밤 11시.
한편, 작년 3월 선보인 뒤 다양한 부동산 매물을 소개해온 MBC ‘구해줘! 홈즈’경우 평균 7%대(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사진=JTBC‘서울엔 우리집이 없다’/MBC'돈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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