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 전문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 대표 홍대의)는 국립암센터 암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과 10월 29일 국립암센터에서 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제공 및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R&D 상호자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단은 암 빅데이터 플랫폼(CONNECT)을 활용해 암을 진단·예방·치료를 지원할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Mondrian AI는 국립암센터로부터 암 빅데이터를 제공받아, 자체 연구개발 플랫폼을 적용해 암을 예방·진단할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 분석 및 연구에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CONNECT’로 명명된 암 빅데이터 플랫폼은 국립암센터 외 10개 헬스케어 플랫폼 센터에서 생산한 표준화된 암 임상데이터 셋을 구축하는 암에 특화된 다기관 임상 라이브러리 플랫폼이다. 국립암센터는 2019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진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헬스케어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Mondrian AI의 홍대의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국립암센터의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Mondrian AI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활용을 촉진하고, AI 연구자들이 바이오산업과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Mondrian AI는 현재 가천대 길병원과의 공동연구 협력을 체결해 인공지능 솔루션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인공지능 공급기업으로 헬스케어 기업에 건강증진을 위한 인공지능 분석 및 맞춤형 솔루션에 활용될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Mondrian AI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예니퍼(Yennefer)’를 ‘2020년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선보여 인공지능 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다방면의 기업과 기관에 플랫폼 도입 및 서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