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올해 정기 임원 인사가 2일 삼성전자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로 회장직이 공석이 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 여부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고 이건희 회장의 49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사법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며, 경영상에서는 부친을 대신해 실질적으로 지난 6년간 삼성을 이끌어 왔다는 점도 회장 승진을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는 이유가 지배적인 분석이다
사진=삼성전자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