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824명이라 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824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788명, 해외 입국자는 3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538명이다
한편, 3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됐다. 아울러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새해 시작부터 어려운 부탁을 드려 송구스럽다”며 “2주간 최선을 다하면 유행을 반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역대책은 느리지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 혼란 없이 코로나 통제가 됐던 것은 국민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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