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자매...‘흔적 지우기’ '청와대 청원' '배구계 퇴출요구' 등
이재영·이다영 자매...‘흔적 지우기’ '청와대 청원' '배구계 퇴출요구' 등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2.12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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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의 학폭(학교폭력)논란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자매가 팀 숙소에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이곳저곳에서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자배구 선수 학교폭력 사태 진상규명 및 엄정대응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대한민국의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더 이상 체육계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범죄에 대해 지켜볼 수 있을 수 없어 청원하게 되었다”며 “최근 여자 프로배구선수로부터 학교폭력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왔지만 배구연맹은 이를 방관하고 조사나 징계 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방송가도  두 자매의 출연했던 방송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측은 VOD 서비스 채널 티빙에서 이재영, 이다영이 출연했던 51회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삭제 조치했다.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 측도 두 사람이 출연한 방송 분의 다시보기를 삭제했다.

한편, 여자배구 '절대 1강'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흥국생명은 주전 레프트 이재영과 세터 이다영이 빠진 가운데,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최단 경기 기록을 남기며 3대0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팀 분위기는 위기에 놓였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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