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 BTS' 방탄소년단... "다음 목표? 그래미 수상·다시 한 번 스타디움투어"
'렛츠 BTS' 방탄소년단... "다음 목표? 그래미 수상·다시 한 번 스타디움투어"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3.30 0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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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KBS 2TV '2021 스페셜 토크쇼 렛츠(Let's) BTS'에서 방탄소년단이 MC 신동엽, 장도연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들은 최근 그래미에서 수상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제이홉은 "발표되는 순간 영상을 찍은 게 있는데 다들 발표되고 나서 탄식이, 소리 없는 그런 게 들렸다"고 말했다. RM은 "그래도 합리화를 했다. 단독 무대하는 팀은 단 20팀밖에 없었다. 우리가 첫 술에 배부른 거라 생각했다. 이번에 눈도장을 찍었으니 인지도가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받아들였다.

RM은 "저희 블로그에 다 나와있는데 우리 밑바닥부터 다 알고 계신 분이 바로 아미"라며 웃었다. 뷔도 "둘도 없는 친구같은 존재다. 내 못난 것들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진은 "아미가 저희 앞길들을 다 밝혀줘서 걸음마를 떼게 해줬다. 빛"이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아킬레스건이다. 제가 걸을 수 있게 지탱해주는 유일한 힘이다. 그만큼 중요한 힘이고 나를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RM은 "아미가 최대 약점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뷔는 "아미가 없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가 종식된 뒤 보여주고 싶은 첫 곡에 대해 "사실 우리가 '온'을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온'을 발매하고 코로나가 심해져서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미들에게 하고 싶은 첫 마디로는 RM은 "나중에 레슬링처럼 팬들의 함성을 1분간 쭉 들으면서 우리가 보이냐고 하고 싶다"고 했고, 뷔는 "평소처럼 하고 싶다. 늘 해왔던 것처럼 예전과 같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민은 "그냥 공연을 연속을 해야할 것 같다. 인사를 중간에 하면 다들 울 것 같다. 울어서 목이 잠기면 안 되니까 계속 노래를 불러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렛츠(Let's) BT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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