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작은도서관 7개소 상호대차서비스 재개
용산구, 작은도서관 7개소 상호대차서비스 재개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1.03.31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다음 달 1일부터 운영
- 용산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신청
- 대출 가능 권수 5권… 기간은 14일로 1회(7일) 연장 가능
성장현 용산구청장(2019)
성장현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다음 달 1일부터 공립 작은 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집 근처 작은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구립공공도서관(용산꿈나무도서관, 구립청파도서관) 보유 도서를 신청해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일종의 책 공유 서비스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2월부터 도서관 운영 서비스를 중단했다. 그러나 도서관 운영 제한이 길어짐에 따라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일부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상호대차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곳은 ▲청파‧용암 어린이 영어도서관 ▲별밭 작은도서관(한남동) ▲후암동 작은도서관 ▲원효로2동 작은도서관 ▲용문동 오렌지나무 작은도서관 ▲이태원2동 회나무 작은도서관 7개소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용산구립도서관 정회원 가입 후 통합홈페이지에서 도서, 수령도서관을 선택하면 된다. 대출 가능권수는 5권이다. 대출기간은 14일이며 1회(7일) 연장 가능하다.

구는 상호대차 차량을 운영, 서비스 접수 후 3~7일 이내에 책을 수령도서관으로 전달하고 신청자에게 책이 도착했음을 알리는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상호대차 도서 제공은 용산꿈나무도서관, 구립청파도서관 2곳만 시행한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을 고려, 상호대차서비스 참여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구민들이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도서문화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