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화되는 대선 레이스, 뚜렷해진 대선구도
본격화되는 대선 레이스, 뚜렷해진 대선구도
  • 강대옥 기자
  • 승인 2021.06.3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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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 둔 각 정당과 후보 진영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야당에서는 어제 윤석렬 전 검찰총장이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리고 헌법에 규정된 4년의 임기를 채우지 않고, 직을 던진 최재형 전 감사원장, 가치 확장 통합을 한다는 국민의힘 · 국민의당 합당,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경제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띄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권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오늘 오후 대리인인 박홍근 의원을 통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이 지사는 내일 SNS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정세균 전 총리와 추미애 전 장관 등도 오늘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여당의 대권 후보 명단이 결정될 것 으로 보인다. 또한 이낙연 전 대표는 다음 달 5일을 대선 출마 선언일로 확정하고 막바지 메시지 정리에 집중하고 있고, 박용진 의원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오후 선관위에서 다음 달 11일로 예정된 컷오프 전까지 경선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예비 경선 일정은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은 6.30일, 예비경선일 : 7.9(금) ~ 7.11(일), 3일간 이며 7.11(일) 경선여론조사 결과 집계 직후 당선인 수 6명을 확정한다. 예비경선 방법은 임의전화걸기(RDD) 방식, 국민여론조사(50%) + 당원여론조사(50%)로 합산 한다.

경선을 치를 후보 6명을 추리는 구체적 계획에 앞서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의 단일화를 선언으로 정세균 전 총리가 대선주자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강한 대통령’,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다. 이어 비 이재명계 주자들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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