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꾼'들도 부터 '오염'을 경계 해야 할 때
'어그로꾼'들도 부터 '오염'을 경계 해야 할 때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11.2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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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사회를 규정하는 규정하는 단어로 이른바 진보와 보수로 갈리는 ‘양극화’와 ‘진영논리’를 꼽을 수 있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물론 인터넷과 유튜브 SNS는 차고 넘지는 가운데, 요즘 '어그로(aggro)'라는 말이 있다.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내용의 글이나 행동을 하는 일을 뜻하는 것으로 주목경쟁에 나서는 관종들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유튜버들 중에 쉽게 찾아 볼수 있다. 이들은 자극적인 소재로 먹고 살기에 구독자와 조회수를 유발해야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다

 

기사 속 ‘어그로꾼들’
몇 주전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집값 내린다. 강남 아파트도 40% 폭락한 때를 기억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였다
정부가 26번의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집값고점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으며, 한 나라의 국토·교통부 장관의 수장의 '집값 40% 폭락'언급은 한마디로 '어그로'다
또한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지는 교란 행위를 막기 위해 온라인 부동산 카페와 유튜브 등 조사를 해도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부동산 하락론자들은 대상이 아닌 분위기다.
방향이 어디든 하락론은 시장교란이 아니고 상승론만 시장교란인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주제에 차이가 있겠지만 방송인 김어준은 가장 성공한 어그로꾼이다. 진중권 전 교수, ‘기생충 박사’ 서민 단국대교수,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개그맨 강성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도 대표적이라고 할수있다
한편 언론매체들은 기삿감을 찾다 못해 스스로 모방하며 확대 재생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데, 이젠 우리 스스로 부터 '어그로꾼'들도 부터 오염을 경계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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