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왜 찍어”…‘징맨’ 황철순 시민 폭행
“사진 왜 찍어”…‘징맨’ 황철순 시민 폭행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1.12.01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징맨’으로 얼굴을 알린 유명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 씨가 지난 30일 오전 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한 20대 남성 2명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당시 두 남성에게 “나를 찍은 게 맞느냐”고 물었고 “그렇다”는 답변을 듣자 동의없이 사진을 찍었다며 이들을 폭행한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찍은 이들은 황씨의 항의를 받은 뒤 사과 했지만 폭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JTBC가 입수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황씨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한 남성의 멱살을 잡으며 위협한다. 그는 폭행을 말리려고 뛰어든 또 다른 남성에게도 멱살을 잡고 얼굴을 때렸고, 결국 피해자는 황씨의 주먹질에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