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동산 놓고 靑과 싸워"
김동연 “부동산 놓고 靑과 싸워"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2.01.09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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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9일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방송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맡아) 부동산 대책을 할 때 청와대와 크게 싸웠고 고성이 오갔다.”라고 말하며 문재인 정부에서 첫 경제부총리 시절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김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그 자리에 청와대 수석도 있고 실장도 있고 거의 뭐 1대 15~20으로 싸웠다.”라고 주장하며,“두 가지가 부딪혔다. 저는 부동산에 정치 이념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입장이었고, 투기 억제 일변도 정책만으로 안 되니 공급 확대를 이야기했다”면서 “그때가 2018년이었는데 안 받아들여졌다”고 했다. 이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에 대해 누구라 말은 안 하겠지만 모 핵심이 ‘양도 차액 100% 과세’를 말했다. 그래서 제가 깜짝 놀라서 ‘미쳤냐. 이 나라가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고’라고 하며 한마디로 거절했다”면서 “그렇다 보니 분위기가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사진=삼프로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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