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이 쏘아 올린 ‘멸공’ 논란 '시끌시끌'
정용진 부회장이 쏘아 올린 ‘멸공’ 논란 '시끌시끌'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01.1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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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용진 부회장은 인스타에서  ‘용진이 형’으로 자주 불리며, 정 부회장의 B급 정서 스타일의 소통은 MZ세대의 호응을 얻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가끔은 논란도 적지 않지만 마니아층도 두터워지면서, 자신의 일상생활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으로 얻은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는 팔로워도 인기 연예인 급상승했다. 기업 마케팅과 연계하면서 덤으로 소비자들에게 홍보 효과의 파급력이 높아졌다 
그러나 PI 마케팅(president identity marketing)은 효과만큼 리스크도 크다. 작은 실수에 타격이 클 수 있는 만큼 신중함도 중요한 요소다

 

우려했던 부분이 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된 ‘멸공’논란이 정치권으로까지 번지자, 지난 10일 '멸공' 관련 언급 그만하며, 사태 수습 나서는듯했다 
그러나 11일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라인상에 공유되고 있는 ‘NO 정용진’이 적히 불매운동 포스터를 올리며, “누가 업무에 참고하란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같은 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기사 내용을 캡처해 올리며 ‘○○’이라고 적었다. ‘멸공’이라는 단어를 직접 쓰는 대신 ‘○○’으로 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시물은 삭제했지만, 향후 정치적 발언을 다시 하지 않을지는 알 수 없어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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