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가 뭐길래...'심리적 피싱'인가
아파트 브랜드가 뭐길래...'심리적 피싱'인가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01.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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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디에이치' DL이앤씨'아크로' 대우건설'써밋' 등 너도나도 하이엔드 브랜드 명칭요구 

 

전국민의 시선이 집값에 집중된 가운데, 아파트 가치 올리기 위한 열과 성도 다양하다.

아파트 명칭이 곧 이미지로 이어지고, 특히 지역명은 '같은 생활권'이라는 인식이 각인될 수 있어 시세에도 일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단지명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넣기 위해 사활을 걸며 곳곳에서 갈등을 빚는 곳도 늘고 있다. 
부동산업계 따르면 개발이 진행 중인 서울 노량진 뉴타운4구역의 재개발조합이 건설사인 현대건설에 기존 브랜드 힐스테이트 대신, '디에이치'라는 최고급 브랜드를 붙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아파트는 단지명에 '목동'을 넣기 위해 2년째 법정 다툼 중으로 이들은 인근 신축 아파트들이 신월동·신정동임에도 '목동' 명칭을 보편적으로 쓰고 있다며 반발하며 소송을 불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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