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디지털 친화력 높은 MZ세대 '적금 풍차돌리기'
금융 디지털 친화력 높은 MZ세대 '적금 풍차돌리기'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03.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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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금융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신 중 

MZ세대는 디지털과 모바일환경에 친화력이 높다
이들은 금융 정보 습득력이 빠르고, 금융사들이 언택트 서비스를 하면서 접근이 쉬워진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국내 주식투자자 3명 중 1명은 MZ세대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에도 뛰어들고 있다
큰손이 이지만 한편으로 빈틈없는 '짠테크'도 보여준다. 
적금 풍차돌리기는 매달 적금을 들어 매달 만기가 돌아오게 하는 방식으로, 예컨대 첫째 달에 1개의 적금에 10만원을 넣고 둘째 달에 새로 1개를 개설해서 10만원을 넣는 식으로 1년이면 총 12개의 적금이 풍차처럼 돌아가고 매월 만기가 돌아오게 된다.
또한 금리 인상 등 상황변화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최근 금리 인상기에 소액 적금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MZ세대는 모바일, 디지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인터넷은행 등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때마다 이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이들을 향한 금융업계의 구애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디지털환경을 기반으로 속도와 간편성을 무기로 MZ세대 확보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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