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해진 ‘메이드 인 차이나’
단단해진 ‘메이드 인 차이나’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03.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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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메이드 인 차이나'는 품질이 낮다는 의미로 활용될 정도였다.

그러나 이제는 ‘메이드 인 차이나’가 단단해지고 있다. 중국인 스스로도 품질이 낮은 제품에 칼을 빼 들고 있다 
중국소비자협회와 중국 CCTV는 소비자들의 고발 사례를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으며, 종종 외신을 통해 국내에도 조명된다. 그만큼 중국 정부가 내수시장 확대 정책을 펴면서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공을 들이고 있으며, 품질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는 반증이다 
또한 중국 민족주의에 기반으로 자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애국 소비’로 중국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설 자리가 줄어들며 소비 지형이 바뀌고 있다, ‘메이드 인 차이나’의 부상은 특정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수입 제품의 인기가 높았던 화장품은 중국 현지에 생산 공장이 늘면서 기술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가 중국 브랜드 제품들의 품질이 개선됐다는 평가며, 기타 다수의  분야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브랜드가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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