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3.07.21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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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4회 운영...7월 24일~8월 2일 사전접수
- 초등학생 동반 40가족 선착순 모집
- 대형 보드게임판 활용...용산 속 ‘우리나라 최초’, 사회·생활상 이해
2023년 겨울방학 ‘하하동동, 용산탐구’에 참가한 학생들이 퍼즐을 맞추고 있다
2023년 겨울방학 ‘하하동동, 용산탐구’에 참가한 학생들이 퍼즐을 맞추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방학을 맞아 ‘하하동동, 용산탐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동반 40가족을 대상으로 8월 9~18일(수·금) 2시간씩(오전 10시~12시)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총 4번 열린다. 참가비 무료.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인터넷 누리집 2곳(용산역사박물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접수를 받는다.

활동 주제는 ‘우리 역사 속 최초’다. ▲한강을 가로지른 최초의 다리 ▲한강변 최초의 수위관측소 ▲우리나라 최초의 외인아파트 등 25가지 용산 속 ‘처음’의 역사를 대형 보드게임으로 풀어낸다.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440㎝X345㎝) 보드게임판이 눈길을 끈다. 게임판에 용산 관련 최초의 사건과 공간을 시대별 순서로 배열했다. 참가자들은 퀴즈를 풀며 용산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즐긴다. 어른이 주사위를 던지고 어린이가 직접 말이 되어 미션을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게임 시작 전 역사교육을 받는다. 교육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용산 역사 속 최초’를 배울 수 있다. 상설 전시를 관람하며 앞서 살펴본 용산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진다.

등록문화재를 새로 고쳐 지난해 3월 개관한 용산역사박물관은 근대건축물 가치를 살리면서도 현대와 조화를 이룬다. 이를 높이 평가받아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한건축학회장상을 받았다. 용산과 역사 공통 초성인 ‘ㅇ’과 ‘ㅅ’을 활용한 MI(Museum Identity)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2곳[(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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